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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기평리아]민생:우리 시대 최우선 순위의 정의 - 최상용(전 주일대사)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10-03 조회 15944
첨부파일 xxx.jpg[88478byte] 
 
 
11기 평화리더십 아카데미 2 주
 
일시  :  2014.09.25 (목)  
강의  :  [정의] 민생 : 우리 시대 최우선 순위의 정의 - 정도전을 생각하며
강사  :  최상용(전 주일대사, 서울신학대학교 석좌교수)
 
 
 
 
평리아 10기 김경주
 
 
중용과 정의 그리고 정도전
중용이란 정의다.
정치는 정의로워야하며 중용의 정신을 지켜야한다.
정치는 신이나 야수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는 것이다. 정치에서 우와 적이 실제로는 없다. 정치에서는 어느 날 우가 적이 되고 어느 순간 적이 우가 된다. 그것은 인간이 신이나 야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이 정치이다.
 
 
 
정도전 (1342∼1398)
맹자는 민생을 가장 많이 생각한 정치가이며 민생을 최대의 정의라고 주장한 사람이다. 그래서 나라님도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칼로 벨 수 있다는 혁명정신을 갖고 있었다.
정도전의 정치는 여기에 바탕을 둔다. 학문적인 지식, 민생을 생각하는 중용적인 철학자세, 바른 길이라면 추진하여 나아가는 용맹 그리고 자기의 소신에 대해 정치적인 책임을 진 사람이다. 동서양을 통틀어서 이러한 정치적인 인간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야말로 날카롭고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가슴을 안고 있는 사람이다. 사대를 할 줄 알았고 즉, 숙일 때는 숙일 줄 알았고 (세계정치란 힘의 균형이 맞지 않는 이상 작은 나라는 큰 나라에게 먹히지 않으려면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인간이 정치적인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현상이다.) 또한 우리의 자주적인 의지를 불태워 요동정벌이라는 패기도 부렸던 진정 정치가였다.
통일한국, 적게 잡아도 천년이상의 통일조국을 이끌어 온(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역사를 가진)우리 민족은 평화통일이라는 과제 속에서 이러한 정도전의 정치적인 자질을 배워야한다. 북한을 보듬고 이해하면서 평화공존으로 하나가 되도록 이끌어나가고, 국제사회에서는 사대가 필요하면 사대를 하고 우리의 자주적인 모습을 보여야할  때는 보이면서(감정에 치우치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 중용의 철학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맹과 그 결과를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사회든 사람이 중심이다. 민생정치, 삶의 정치, 생화정치. 현시대는 민생정치를 이루어야한다. 600년 전 정도전이 이루려고 했던 것과 다를 바 없다.
 
   
 
정도전의 정치를 다시 생각해보자. 사대를 해서 살아남으려는 것은 기회주의가 아니다. 그것에는 중용, 즉 정의라는 철학, 즉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어 우리의 자주성을 회복하려는 강인한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투철한 책임감을 수반하여 결과적으로 이루어진다.
지금 현시점의 우리나라 대한민국,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우리에게 이러한 정치적 인물이 필요하며 그런 인물이 없더라도 융통성 있는 정치를 함으로써 우리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그래서 결과적으로 세계의 평화에도 도움이 되는 정신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정치는 신이나 야수가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욕망이 있다, 그 많은 욕망 중에 정치적인 욕망이 가장 큰 것이며 정치라는 것은 결코 선과 악으로 나눌 수 없는 것이다. 원칙과 상황의 판단이 중요한 것이다. 지금 우리가 이러한 원칙과 상황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정도전과 같은 중용(정의, 민생)철학과 용맹성과 책임감 있는 정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평리아 11기 이은주

 

 

신입생 같이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전철로 출발했다. 퇴근시간과 겹쳐서 그런지 전철은 많이 분주했다. 남부터미널역 1번 출구를 빠져나와 시원한 가을바람을 쐬며 걸어서 평화재단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6시 50분. 이미 여러분들이 도착해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기대보다 맛있는 다과가 준비된 즐거운 간식 시간! 특히 10기 선배들이 준비한 맛있는 다과는 강의에 앞서 배고픔을 달래어 주었다. 10기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오늘 강의 제목은 최상용 석좌교수의 ‘우리시대 최우선 순위의 정의 – 정도전을 생각하며’ 이었다. 평소에 깊이 생각한 적이 별로 없는 주제라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최상용 교수님의 강의가 시작되자 주제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고 있었다.

 

 

 

오늘 강의의 핵심 키워드(key word)는 6가지 즉, 중용, 정의, 정치적 판단, 민생, 외교, 정치가이었다. 서구의 철학자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등장하고 동양의 공자가 등장하여 중용에 대한 정곡을 찌르는 설명이 있었다. 또는 정의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정의는 중용이다”라는 명쾌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분단된 세 나라 중 독일과 베트남은 벌써 통일이 되었고 유일하게 한반도만 아직 분단되었다는 현실 설명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또한 지난 천 년 동안 통일을 유지한 통일국가라는 점을 잊지 말자는 점도 기억에 남는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간을 앞서간 정도전의 중용과 민생 중심의 정치철학은 현 시대에 적용해도 적합한 핵심어가 아닐까?

열띤 100분간 강의 후 질문 시간 때 현 시대에 정도전 같은 지도자가 있는지 물어 보는 질문이 나와 흥미로웠다. 이어진 짧은 조별 토론 시간. 다섯 조별로 각자 활기 띤 토론이 있었고 1조와 2조의 대표들이 나와 조별 토론 내용을 요약해 발표해 주었다.

 

 

 

강의 후 아쉬움이 많이 남는지 주변 식당으로 옮겨가서 계속 이어지는 최상용 교수님과 회원들과의 대화 시간. 즐거운 대화 후 마지막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다음 강의가 기다려지는 것은 나만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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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829
  • 댓글svdsdvsd(2020-03-21 04: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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