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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기평리아]북한 : 변화하는 북한,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조한범(통일연구원)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10-29 조회 17183
 
 
 
 
11기 평화리더십아카데미 6주
 
 
일시 : 2014.10.23(목)
강의 : [북한]  변화하는 북한,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강사 : 조한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평리아 10기 최승민
 
 
 
10기 수료 후 오랜만에 평리아 11기의 강의를 들으면서 몇 달 전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예전 저 자리에서 열심히 강의 듣고 토론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일상에 더 젖어있는 모습에 묘한 감흥이 들었다.

 

  

 

강의는 소련 사회학 박사 1호인 조한범 연구원의 자기소개와 소련 붕괴 시 직접 경험했던 경험담으로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통일 논의가 어려운 것은 한국전쟁에서 서로 총부리를 겨눈 경험 등으로 이성보다는 감정적으로 대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빨갱이를 보면 죽여야 되는 세대와 친한 친구가 빨갱이인 세대가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입장 따라서 전혀 다른 관점을 보이고 같은 팩트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통일 문제는 더 복잡하다고 했다. 따라서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지 않으면 통일 문제를 정확하게 볼 수 없다고 했다. 강대국과 약소국이 협상하면 대체적으로 약소국이 양보하지 않고 이것은 남한과 북한의 협상에서도 같다고 보았다.

 

  

 

통일 문제를 4가지로 나눠서 1. 한국 입장에서 보는 통일문제 2. 북한 입장에서 보는 통일 문제 3. ·북 관계 측면에서 보는 통일 문제 4. 국제관계적 측면에서 보는 통일 문제로 고찰해 보았다.

 

1. 한국 입장에서 보는 통일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이 왜 그곳에서 있었는지 2차 대전 막바지 최대 25만 명 정도가 학살당한 역사가 있는 그곳에서 했던 의미를 다시 돌아봤고, 한국 사회 안에서의 갈등이 높기 때문에 통일 문제 해결도 힘들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2. 북한 입장에서 보는 통일문제는 소련이 망했을 때 그 당시 상황이 너무 평온했고 이 이유는 벌써 그 때 사회주의는 죽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북한도 마찬가지로 보고 있고 참았던 것이 나올 때의 변화는 급격하게 올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은 실제적으로 군부가 정권을 잡고 있고 그들이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기 때문에 그런 사실을 바르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3. 남북관계 측면에서는 독일이 동독에 매년 23억 달러를 지원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독인의 마음을 얻어서 통일될 수 있었는데 우리는 북한 급변 시 중국으로 가겠다는 북한 주민이 1위가 될 정도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했다. 통일은 대박이 맞는데 북한 사람들이 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고 이런 점에서 독일 통일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전해 주었다.

 

4. 국제 관계 측면에서는 일본, 미국, 중국은 서로의 이해관계가 관철되지 않으면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일본은 통일된 75백만의 통일 한국에 부담을 느끼고 있고,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한 군사기지를 원하고, 중국은 친중국 국가를 원하고 태평양으로 진출하기 위한 군사 가지를 원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다만 러시아는 산업이 없고 지하자원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실로 인하여 시베리아 극동 개발을 통해 물류를 개선해 지하자원을 팔기 원하기 때문에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으로 본다고 했다.

 

  

 

우리가 실질적인 통일을 대비하고 준비할 시간은 아직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고 북한 사람들 스스로 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통일도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제대로 된 통일 논의가 있어야 되고 북한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도와줘야 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강의였다. 각종 경제 문제가 난맥상으로 흐르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통일을 통한 물류 혁명을 통해 30년은 먹고살 수 있다는 비전은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울 수 있는 기회였다. 다양한 통일 논의가 진실하게 이뤄져서 평화로운 통일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평리아 11기 4조 이경원

 

 

아름다운 재단이 조사, 발표한 2013 giving index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부자들이 자신의 기부금이 북한동포에 대한 지원에 쓰이길 희망하는 비율이 1.9%로 다문화 가정 및 국내 외국인 노동자 지원 비율(3.5%)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이 자료를 접하고 잠시 멍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전의 나는 아마 이 수치에 무감각, 아니 무관심했을지도 모르겠다.

 

20141023일 목요일.

언제나 그랬듯이 평화리더십아카데미 수업은 걱정 반 설레임 반이다.

오늘 수업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을까?’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좀 이해가 되는군. 오늘은 좀 더 나아지겠지?’가 마음속에서 항상 교차한다.

오늘 수업은 북한에 대한 이야기, 통일연구원 조한범 선임연구위원의 [변화하는 북한,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오늘의 주제가 변화하는 북한,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인데요,

실제로 북한은 변화하지도 못하고 (우리와) 함께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보다는 발전된 사회주의 국가였던 소련에서 유학하며 소련의 사회주의 붕괴를 눈앞에서 확인했고 배급표로 아이를 키웠다는 경험을 이야기하며 시작된 강의.

 

한국전쟁 참전 용사인 아버지에게 북한은 빨갱이, 조한범 연구원의 북한은 친구.

그래서 두 세대가 바라보는 서로 다른 북한에 대한 토론은 쉽게 끝날 수 없고, 이것이 바로 통일이며 그래서 통일 강의는 들으면 들을수록 헷갈린다는 것이 우리의 웃픈 현실이기도 하다.

 

돼지들의 딜레마를 예로 모든 인간관계와 국제 협력 관계, 남북관계를 설명하며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면 북한도 붕괴한다는 것, 북한은 현재 전쟁능력이 없다는 얘기에 항상 전쟁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생각에 불안했던 마음이 안심모드로 바뀌게 되었다. ~ 다행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1. 독일의 통일 사례와 남북관계

1945년 미래가 없었던 독일이 1972년 뮌헨올림픽을 개최하고 그 이전 1970년 서독의 빌리 브란트 총리가 폴란드를 방문해 용서를 빌고, 나찌즘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민주주의와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왔다.

또한 서독의 조건 없는 동독에 대한 지원은 동독주민에게 서독의 정통성과 우월성을 확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이 신뢰를 바탕으로 동독은 결정적인 순간에 베를린 장벽을 허물고 주저 없이 서독을 선택하며 독일은 통일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남한에 대한 신뢰가 없는 북한 주민의 대남적대의식은 높아지고 남한 또한 북한에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뭔가를 하지 못하고 있다.

 

2. 소련의 사회주의 붕괴

소련연방이 해체될 당시 소련인들의 마음속에 이미 사회주의는 죽어 있었고, 지금 북한 사람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3. 남북통일과 동북아 정세

일본은 우리의 통일을 원하지 않으며, 남북 분단을 유지하기 위해 북한과의 관계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진전시키려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 역시 자국을 위한 꿍꿍이가 있을 뿐 진심으로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

, 러시아는 현재 한반도에 대해 가장 영향력이 없지만 시베리아 극동개발을 위해 통일은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 통일이 되면 우리는 동아시아 물류의 핵심이 될 것이다.

 

4. ‘통일이 대박이라고 하지만 현명한 준비는 미흡한 국내의 상황과 북한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현실을 생생하고 명쾌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강의의 결론은 주변국이 도와주는 통일은 힘들고 북한이, 북한주민이 스스로 발전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하고 북한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변화를 강요하는 가이드가 되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북한을 변화하게 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아가 통일로 다가가는 길이다.

 

질문과 토론을 통해 북한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는 듯 하며, 북핵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될 수 없고 현재로선 동결시키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 5.24 조치 이후 남한의 대북 직, 간접 투자가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강의를 들을수록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게 되는데 통일의 방법과 내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은 멀기만 하다. 그래서 점점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다음 수업을 들으면 좀 나아지려나? 싶었는데 주제가 [진정한 행복, 명품 인생으로 살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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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svdsdvsd(2020-03-21 0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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