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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4기 평리아] 2016,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윤여준_ 전 환경부 장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6-04-12 조회 20383
     14기 평화리더십 아카테미 4주
 
 
 
일시 : 2016.04.07 (목) 
강의 : 2016,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
강사 :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13기 권영미
 

14기 커리큘럼은 13기와  다른 강사님이 많아  듣고 싶은 강의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 윤여준 장관님의 ‘2016,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윤여준 장관님은 국가진로 고민에 대한 이유로 몇 가지를 꼽으셨습니다. 문명사적 변화기인 지금은 가치관과 행동방식의 변화로 인한 사고방식까지 바뀌게 된 시기로, 자본주의를 기반으로 민주주의를 성공시켜야 하는데 자본의 민주주의 침해사례가 이미 많다는 것, 국제질서 개편으로 동북아 국제상황에 대해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것 등 이었습니다.

 

윤여준 장관님 자체가 정치인이셨고, 총선을 앞둔 시점이다 보니 아무래도 정치와 관련된 의견을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동북아와 국제상황을 종합판단하여 어떤 제도를 만들어야 국가와 국민이 안전한지 고민해야 할 때이며, Nation Building을 새로 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 정치인들이 정치적 기업가(political capitalist)로서 행동할 것이 아니라 진짜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 Nation Building과 관련해서 헌법 개정에 대한 얘기가 나올 텐데 주권자로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등 우리나라와 우리국민에 대한 큰 그림에 대해 인식하고 세부적인 것에 대한 입장을 고민 수 있는 얘기들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 부분으로는 ‘6가지 통치력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비전, 정책, 집행, 제도관리, 외교능력, 인사를 꼽고 이 모든 것을 가진 지도자를 찾기 어려우니 비전과 정책 두 가지만이라도 충족하는 지도자라면 상당히 괜찮을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치인이 되기 위한 두 가지 자질로 투철한 공인의식과 민주적 태도를 꼽으셨습니다. 그리고 국가란 공공성이 제도로 응결된 것이다라는 말씀을 덧붙이셨습니다.

 

어디를 가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에 당당하지 않은 적 없고, 선조에 대한 원망보다는 존경과 우러름을 가지고 나름 열심히 인생살이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자긍심보다는 답답함과 아쉬움이 많았고, 이 강의를 통해 아쉬운 우리나라 정치에 대한 방향을 고민을 할 수 있었습니다. ‘6가지 통치력을 꼽아주셨던 것이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지금 우리나라 정치에 결핍된 것들을 한 번에 정리해 주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담담하고 위트 있게, 때로는 눈빛과 한숨, 표정 하나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해주셨던 윤여준 장관님께 감사드립니다.

    

 
 
14기 김여진
 

평소 호감을 갖고있던 안철수대표님과의 인연도 있으시고  우리사회 원로이면서 총선을 앞두고 오랜 경험과 연륜이 묻어있는 분의 고견을 들을 기회가 될 것 같아 많은 기대감으로 4번째 강의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나서의 윤여준전 장관님에 대한 인상은 원칙, 명쾌함, 위트, 노련함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국내 권력과 자본, 국제정세, 남북문제 등 현실진단을 통해 미래사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지혜와 시대적으로는 정보화 사회 이후의 시대를 통찰해 볼 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도자의 사명 6가지를 알려주시면서 대통령의 자격으로는 이론 지식과 경험 지식을 동시에 겸비하면서 공인의식과 민주적인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기여할 수 있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제왕적 리더십을 버리지 못했다면서 두 김대통령도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 일생을 바쳤으나 역시 집권과 동시에 권위의식을 버리지 못했고 , 민주적 지도자훈련이 안된 현 대통령은 말하는 대로 따르는 것을 소통으로 알고 집권당을 무력화시키며 실력이 없기에 숨어 버린 불통의 예로 세월호 사건과 메르스를 들어 생산성과 효율성만을 중시하느라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무시해 공공성 확보에 실패했다고 평했습니다.

 

 

 

새정치의 핵심은 공공성, 정치일선에 있는 분들이 제대로 된 정치와 민주주의를 깨달을 때 답이 있고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 외면하면서 바른 정치는 기대할 수 없음을, 그리고 헌법개편, 개정안과 관련해서 여야 어느 쪽에서 들고 나오든  일반인들도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을 당부하셨습니다.요즘 관심갖고있는 모던니즘과 포스트모던니즘을 강의시간에 잠깐이나마 들을 수 있어 반가웠고 정치는 전근대이면서 사회는 탈탈근대라는 말씀에 공감이 되어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우리는 성장,속도,능률, 효율이 최고의 미덕인 근대적 사회 시스템속에 살고있다가 강력한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일부에선 어두운 전망도 예견하고 있습니다. 왜 성장만을 쫓아 앞만보고 달려야 하는지 지금이라도 성찰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래의 동력이 될 교육은 시대에 맞지않는 과잉 지식주입과 경쟁으로 아이들을 길러내 무업사회에 던져지고있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단순한 제도개선이 아닌 인문학적 고찰과 방향의 대전환이 필요할 때이고 그런 방향과 방법을 제시할 국가리더쉽이 절실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윤여준전 장관님은 오랜시간 현실정치에 몸담고 계셨던 분이여서 지금의 정치,사회 문제와 관련해 핵심을 돌리지 않고 날카롭고 시원하게 말씀해주셨고 나라가 바로 서길 바라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반면 그동안의 대한민국 정치가 이승만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데엔 윤전장관님을 포함해 많은 정치인, 지식인들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과거 낡은 정치의 주체였던 분들이기에 책임감있는 성찰보다 비판과 비난이 조금은 공허했습니다. 또, 강의를 듣는동안 지금의 현실을 부정적으로만 비춰주신다며 불편해하시거나 동의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개인적으로 곪아있는 아픈 현실은 직시하자는 주의라 막연한 희망, 어설픈 위로보단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강의 주제인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에서 길을 제시해 주기보단 진단쪽에 가까워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한번에 바꿀 수는 없겠지만, 시민들의 깨어있는 지성이 변화를 위한 작은 시작이 될 수 있기를 그런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새로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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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790
  • 댓글sgdsfvdgg(2020-12-07 14:53:39)
    그리고 술은 사람의 육체에는 단지 알콜이지만, 사람의 이지에는 염산과도 
    같은 것이고, 춤은 몸이 들뜨는 이상으로 마음이 들뜨게 되는 것. 그렇게 되고 
    보니 육체든 마음이든 연회에 참여한 이들에게 관성이 붙기 시작해서 모두 알 
    게 모르게 연회에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http://xn--o80b910a26eepc81il5g.vom77.com - 카지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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