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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4기 평리아]변화를 꿈꾸는 상상력을 펼쳐라! (조별발표 및 교육원장 정리강의)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6-06-08 조회 16593
14기 평화리더십 아카테미 10주
 
 
 
일시 : 2016.06.02 (목) 
강의 : 변화를 꿈꾸는 상상력을 펼쳐라!
 
 
 
평리아 14기 윤민선
 

지난 317일 부터 시작된 평화리더쉽 아카데미 교육일정이 11'라운드테이블 토론'을 마지막으로 종강에 접어들었다. 처음 어렴풋이 통일에 대한 관념이 1차 파주 워크샵, 2차 경주 워크샵의 실전과정이 더해지면서 통일에 대한 당위성과 사람답게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1기 국중권 총무님의 사회로 " 2016' 한국사회 희망 만들기" 라는 주제를 갖고 라운드테이블의 토론의 장을 열었다. 각조별 (5조로 나눔)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사회적 경제시스템을 중심으로

2: 통일 코리아의 비전

3: 인터넷을 이용한 통일환경 조성 - 소통 -

4: 작은 발걸음으로 희망 이야기하기

5: 저출산(저출생)의 극복을 통해서 한국사회 희망 만들기

 

  

 

먼저 1조 오성환님께서 사회적 경제시스템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희망을 만들어 보자는 논지의 주장을 펼치셨다. 우리는 지금 축출 (Expulsion) 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는 평범한 사람 또는 생물들이 원래살던 공간에서 내쫒김을 당하고 있는 현실을 나타낸 것이라 하였다. 세계적 실업, 빈곤, 자살, 실향등이 그 좋은 예이다.

 

아르헨티나 태생인 미국 도시 사회학자 Saskia Sassen 1980년대 이후의 축출의 시대에 나타나는 '약탈적 동력' 을 분석하여 퇴출로 성장을 구가하는 가진 자들의 현실을 냉혹히 비판하였다.

 

한국사회에 있어서 소득 양극화 문제와 자원의 효율적 분배는 희망사회를 만드는데 있어서 극복해야 할 중요과제이며, 극복의 도구로서는 '사회적 경제시스템'을 가동하여 기업들은 이윤의 극대화를 다소 조정하더라도 사회구성원들을 위한 재화서비스의 나눔을 중요시 하고 인간의 노동을 존중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민주적 방식에 의한 의사결정 (선거, 투표행위)을 통해서 원하는 사회경제시스템을 창출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요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대기업이 늘어나고, 평화재단과 같은 비영리 단체들의 사회참여가 늘어나는 점은 희망사회 만들기의 초석이 되는 것 같아 고무적인 현상이라 하였다.

 

 

    

 

1조의 발표가 끝나고 곧 질문이 이어졌다. 오수현 님의 -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는 내용을 도출하면서 조원들의 느낀 점은 어떠했나? - 에 대해서 답변에 나선 문병식 님은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라 여러 가지 의견을 갖고 있었지만 사회적 문제 극복에 대한 접근은 같은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의지가 강했다. 사회적 약자인 힘없는 자, 못가진 자의 갈등해소는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자는 옛말처럼 사회적 공감을 이룬 정책에는 정부가 과감히 자금집행을 함으로써 쓸데없는 곳에 재정지출을 줄이고 사회통합을 할 수 있는 부문정책에 집중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두 번째 질문에 나선 부정필 님의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의 민주적 사회주의 (부의 재분배, 무상교육등) 주장에 대해서 1조에서 발표한 사회적 경제시스템과 공통된 점이 있는지 에 대해서 오성환 님의 답변은 과거 자본주의의 폐해인 약탈성, 소득불균형, 자본의 집중에 따른 양극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사회적 경제시스템 구축이며 이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기업이 창설되는 현실과 맞물려 민주적 사회주의와도 부분적으로는 공통된 점이 있으나 공산주의와는 근본적 개념은 다르다 하였다.

 

 

    

 

끝으로 윤민선 님의 소득 재분배의 강제성과 비강제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이 있는가? - 에 대한 질문에 강제성은 국가적으로 실시하는 선거를 통한 민의 반영과 민주주의 시스템을 이용한 정권교체가 있으며, 비강제성은 이러한 사회적 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공론화 하는 작업이라고 하였다.

 

3조에서는 오수현 님의 인터넷을 이용한 통일환경 조성 소통- ’의 논지에 대해서 주제발표가 있었다.

 

 

   

 

 

독일의 통일사례를 들면서 1973년부터 서독은 대동독 방송을 중립성과 객관성의 입장에서 편성하고자 했는데 우리의 경우는 상대방을 자극하거나 노골적 체제우위 선전을 함으로써 남북 간 신뢰회복에 장애가 있었다고 하였다.

 

앞으로는 인터넷과 SNS를 이용한 다양한 매체 방송과 남북 간 이질적 문화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송편성, 사실에 근거한 객관 타당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송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남북 간 IT기술 표준화, 각종 국제기구에 공동참여를 바탕으로 정부역할과 민간교류를 활성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으로써 합의통일에 대한 담론조성과 통일정보 공유, 남한 내 이념적 갈등도 완화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탈북자들을 잘 보듬고 통일의 첨병으로써 대우해 준다면 개인적 실천과제인 사회관계망 형성을 통한 남북통일의 초석이 놓이게 되고 북의 동포들도 기꺼이 협력하게 될 것이다. 지금 평화재단에서 하고 있는 통일의병 운동도 이러한 남북소통의 일환으로서 행해지는 것이다.

 

5조의 발표는 강종민 님의 저출산 해결을 통한 한국사회 희망 만들기라는 주제로 전개되었다.

 

 

  

한국은 2015OECD 선진국가중 출산율이 1.25명으로서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옥스퍼드대 데이비드 콜먼 교수는 이런 식의 저출산이 지속된다면 2300년 이후 한민족은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코리아신드롬을 발표하였다. 한국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이유로는 첫째 결혼비용이 과다하다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체면을 차리고 상대비교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는 임신 출산에 따른 양육비용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주택가격이 비싸고, 공교육 보다는 사교육이 더 중시되는 현 상황 아래서는 그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이다.

 

셋째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하는 데 원인이 있다. 집에서만 살림하기에는 생활고의 아픔을 겪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있다.

 

이러한 저출산을 극복하고 희망의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혼자금을 국가에서 일정액수를 지원해 주고, 주택구입시 저리의 자금을 대출해 주거나 빈곤층에게는 무상으로 임대해 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 결혼 안하는 젊은층에게는 강제적인 독신세를 부과하고 결혼 한 사람들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더많이 주도록 한다.

 

또한 남녀평등의 관계 속에서 비정규직 여성의 비율 축소와 남편의 육아 휴직제도 확대, 사교육의 과감한 폐지등이 선행 되어야 할 것이다.

 

예전의 대가족 제도를 활용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3(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자식등) 가 같이 살면서 품앗이로 맞벌이 부부를 도와준다던가 하는 사례도 활용할 수 있겠다.

 

5조 발표가 끝나고 14기 이전의 평리아 동문의 질문이 이어졌다. - 저출산의 개념은 여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저출생의 용어로 바꿈이 어떠한가? 와 생리대가 없어서 학교를 못가는 빈곤층의 학생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

 

 

  

 

이에 대해서 윤민선 님은 저출산 보다는 저출생의 용어가 남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하였고 현재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전지구상의 결혼 적령기의 남자들이 정자수가 많이 줄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발표가 충격적이며 여성들의 생식능력도 현저히 감소했다는 내용도 심각한 수준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생리대가 없어 학교를 못가는 빈곤층 학생들의 뉴스는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되고 정부가 정책적인 최우선 순위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 - 고 질문에 답하였다.

 

4조는 김인숙 님의 작은 발걸음으로 희망 이야기하기' 의 주제로 발표하였다. 우리사회의 어둠의 원인인 원칙이 무너진 사회1995년 삼풍백화점의 붕괴로 똑똑히 보았다고 하였고, 2년전 세월호 침몰로 인한 인명피해는 그 정점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이것은 치우침 없는 중용을 통해서, 헌법의 실천과 평리아를 통한 소통과 배려를 숙지하고 이를 행함으로써 극복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작은 발걸음이지만 원칙, 소통, 배려가 다시 한 번 우리사회의 희망임을 명심하자고 하였다.

 

2조는 장남식 회장님의 통일코리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한국사회의 희망을 말하였다.

 

 

  

우리는 모든 것이 관계에서 시작된다고 하였다. 인간관계는 물론 남북도 관계에서 출발한다. 애정을 쏟아야 좋은 관계가 형성되는데 우리는 북한을 너무 모르는 북맹 상태에 있다, 왜곡된 자료가 범람하고 남북간 대치로 쓸데없는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남한도 사회갈등 (계층,이념, 세대등)이 증폭되고 있으며 그 심각성은 날로 더해 가고 있다. 경제적인 잠재 성장율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통일만 한다면 안보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통일한국은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에서 예견한 바 있다. 2050년 세계2( 남쪽의 자본과 기술력 + 북쪽의 천연자원과 노동력 )를 달성 할 것이며 세계경제를 리드할 수 있는 지위에 오를 것이라 말하였다.

 

이러한 통일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희망은 합의통일을 원하며 그것도 점진적으로 남북 간 이질적 요소를 하나씩 제거해 하는 통일을 원한다고 하였다.

이같이 통일코리아의 비전은 후세대에 남겨줄 수 있는 빛나는 자산이다.

 

 

  

 

이처럼 5개조 라운드테이블의 발표가 끝나고 조민 원장님께서 강평을 하여 주셨다. 10 번의 강의보다는 1번의 알찬 토론이 그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셨고, 5개조에서 언급한 우리사회의 희망 만들기에 문제를 공유하고 사회적인 담론으로 이끌어 내어 정부와 기업이 양극화 해소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문제제기를 끊임없이 함과 동시에 평리아를 통해서 통일의 기운을 싹트게 하자고 말씀하셨다.

 

이상과 같이 라운드테이블은 성황리에 마쳤지만 14기 졸업 후에도 평리아의 기본적 소명인 균형적인 사고, 문제해결 능력 제고, 리더쉽 배양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이제 우리 앞에 놓인 실천과제로서 통일의병에 기꺼이 동참하여 후대에 통일조국의 영광을 물려주는 신성한 사명을 위해 정진 합시다. 평리아 화이팅! 통일조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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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9815
  • 댓글sgdsfvdgg(2020-12-07 14:55:59)
    '그나저나 알토스 녀석은... 이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참상을 방치하고 저 혼 
    자 돌아가서 자다니. 너무하잖아. 우- 적당히 마셔야 하는 건데... 리리가 한명 
    반으로 보인다.'  http://xn--oi2b30g3ueowi6mjktg.vom77.com - 바카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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