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ace Foundation 평화재단

  • HOME
  • FaceBook
  • 카카오채널
  • 텔레그램채널
  • Contact Us
  • 재단소개
  • |
  • 후원하기
  • |
  • 내 후원내역
  • |
  • 자주 묻는 질문
  • |
  • 오시는 길
  • |
  • 사이트맵
  • |
  • 통일부
  • |
  • 국세청

청년포럼

남남갈등 해소와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어 갑니다.

모든자료

청년포럼 자료실입니다.

제목 [2013 9월 현장탐방 프로젝트] 힘내라 내성천 흘러라 맑은물!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4-09-04 조회 13054



9월 마지막 주말에 함께한 현장탐방프로젝트는 

지난 4월에 처음 현장탐방으로 갔던 내성천을 2차로 다녀왔습니다!


봄에 갔을때는 내성천의 아름다움과 곧 사라질 아픔을 절실히 느꼈다면

이번에는 더 다양한 곳에서 모인 분들과 내성천의 아픔을 널리 알리고 지키기위해 

밤낮가림없이 헌신하고 계신 지율스님과 함께 걷고 이야기나누며

참가자 모두 직접 내성천 띠있기를 해보았습니다!




 

내성천 근처에 도착하니 곧곧에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린 사과밭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성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1평사기 운동으로 마련된 땅에서 자란 사과입니다!


참가자들에게 하나씩 따서 먹을 수 있는 기회가있었는데요

그맛은 정~말 꿀맛!!!




아침일찍 서울에서 출발하여 점심을 먹자마자 본격적으로

내성천 주변 걷기에 나섰습니다.

 아름다운 내성천에 발을 담그기 위해서는 이렇게 풀숲으로 우거진길도 걸어야 한답니다.

향긋한 풀내음과 이름모를 아름다운 들꽃들과 함께 했습니다.





부드러운 내성천 모래바닥을 맨발로 걸으며 다시한번 느껴보았습니다 :-)

잔잔하게 흐르는 하천 정말 고요하고 평온한 내성천이

.거대한 댐건설 앞에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이 한켠으로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영주댐이 건설되면 수몰될 곳입니다.

산 중턱까지 나무가 잘려나간 부분까지 물이 차오르고 내성천은 물 속으로 사라지겠지요..?!





논두렁 옆 공터에 둘러앉아 허겁지겁...(!?) 맛있게 배를 채워 내성천을 둘러볼 에너지를

비축하고있는 청년들 ㅋㅋㅋ





회룡포로 자리를 옮겨 각기 다른 다양한 단체에서 오신분들의 소개 및

이번 행사에 대한 안내와 함께 본격적인 지율스님의 안내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녀린 몸이지만 그 누구보다 강인해 보이셨던 지율스님.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 내성천 인간 띠있기를 저희 청년포럼 현장탐방 프로젝트 참가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한줄로 서서 내성천을 이어가는 장관을 연출했다죠? 

헬리캠까지 동원되어 각기 다른 높이와 각도에서 촬영도 진행되었습니다.


http://chorokgm.cafe24.com/bbs/zboard.php?id=soun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56

(지율스님이 직접 운영하시는 사이트입니다.

내성천에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사진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회룡포에서 부터 나타나신 도법스님 *.*

짧지만 내성천과 습지에서 자리를 함꼐 해 주셨습니다.






지율스님이 내성천 주변의 습지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습지는 그야말로 생명의 보고이자 점차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서식처 이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인 삵도 살고 다양한 풀벌레들과 하천을 정화시키는 기능까지..

그냥 보기엔 우거진 풀숲이지만 그 밑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반듯한 직선으로된 인간이 걷기쉬운 길만이 최선일까하는 물음도 생겼고

어떻게 하천정비사업이 진행되면 좋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겨나는 시간이였네요.




 


 





저녁에는 수몰될 마을에 자리한 평은초등학교에 모여

4대강 건설과 댐건설 문제에 대한 열띤 이야기들이 오고간 토론의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토론에서는 여러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 관련 종사자 분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 

그리고 우리 현장탐방프로젝트 참가자까지 정말 다양한 구성이였습니다.


더욱이 영주 말고도 현재 경북 영양에서도 댐건설이 들어갈 예정이라

영양댐 문제와 건설을 막으려는 주민분들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양주민 분들은 어떻게 하면 다른 지역사람들도 영양의 아름다움을 알려야 할지에 대해

고민도 많으셨고 사람들의 더 많은 관심이 곧

영양의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길이라는 사실이 와 닿았습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전 지율스님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4대강 문제와 댐건설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말씀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도 부탁하셨습니다.


그냥 모르고 지나치기엔 너무 큰 개발문제이자 

사라져 버리는것들이 많은 시급한 사안이라는 것이 몸으로 느껴진 

시간이였습니다...

  


 


 

내성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이 직접 손으로 한땀한땀 많은

천으로 만든 현수막입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정성과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






빠른속도로 점점 변해가는 내성천 주변의 모습입니다.

비가 많이오면 큰 산사태가 날까 무서울 정도로 가파른 각도로 

깎여내려가는 산.






부슬비가 내리던 이튿날도 습지와 내성천을 오가며 걷고 또 걸었습니다.

다음번에 올 때도 지금처럼 걸을 수 있을까요?


예전부터 꾸준히 찾아오셨던 다른 분들은 예전에 훨씬 아름다웠다며 지금도 

많이 변한거라고 안타까워하셨습니다.


 

두개의 보가 더 세워지고있는.. 내성천.





 이제는 청년들이 보다 더 우리주변..변해가는 환경에 관심을 가질 떄 인 것같습니다.


모른다고 보지못했다고 당장의 내문제가 아니라고 외면하다가

가슴치며 후회하고 안타까워 하기전에

작은 관심이라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힘내라 내성천 흘러라 맑은물!


이전글 [2013 7월 현장탐방프로젝트] 밀양-동화전마을 (영남권)
다음글 [2013 10월 현장탐방프로젝트] 우리집이 없어졌어요 : 뉴타운 허허벌판 탐방
입력
1829
최상단으로 이동
  • The Peace Foundation Call
    연락처
    02) 581-0581
  • E-mail
    E-mail
    [email protected]
  • 재단연락처
    연락처
    (전화) 02-581-0581 (팩스) 02-581-4077
  • 재단주소
    주소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51길 42 10층